[NocutView] "유람선에서 물이 샌다", 한강 유람선 침수

2019-11-04 0

26일 오후 2시 33분쯤 서울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에서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 '코코몽호'가 침수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.

당시 유람선에는 미국인과 태국인 관광객 5명과 여행사 가이드, 승무원 등 11명이 타고 있었으며, 이들은 구명 조끼를 입고 오후 2시 45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.

소방당국은 배 스크류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침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.

유람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한강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사고 주변에 오일 펜스를 치는 등 방제 작업도 함께 진행하였다.

소방당국은 "침몰한 유람선 부근 수심이 5~7m 정도 된다"며 "현재 배가 바닥에 닿아 있어 바지선을 통해 크레인으로 인양해 선착장으로 옮길 예정.